2024 KBO 프로야구 팀별 외국인 용병 선수를 알아보자! 가장 기대되는 용병은?
작년 KBO 프로야구의 최고 투수를 떠올리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NC 다이노스의 페디, 뷰케넌, 켈리 등을 떠올릴텐데요. 그만큼 KBO리그에서는 어떤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느냐가 팀의 성적을 좌주우지 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별히 요즘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실력있는 용병들이 많이 영입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2024년 KBO 프로야구에서 활약할 팀별 외국인 용병 선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1. 로니 도슨 (타자)
로니도슨은 작년 7월부터 키움 히어로즈에 합류한 외국인 타자로 올해도 재계약을 하였습니다. 공수 양면에서 활약이 가능한 선수 이정후가 빠진 외야수 자리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나이: 28세
-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 작년 성적 : KBO 키움히어로즈, 타율 0.336 , 홈런 3, 안타 77, 타점 29
2.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투수)
190cm, 86kg의 좋은 신체조건을 가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좌완투수입니다. 작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4와 1/3이닝을 2안타 2볼넷 3실점을 한 경력이 있습니다. 제구가 좀 불안한 편이지만 직구 구속이 148까지 나오는 파이어볼러 투수입니다.
- 나이: 27세
-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 작년 성적: MLB 마이애미 말린스, 방어율 11.37, 탈삼진 5개
3. 아리엘 후라도(투수)
후라도도 작년에 이어 재계약한 선수로 188cm에 109kg의 좋은 시체조건을 가진 우완투수입니다. 작년 안우진에 이어서 2선발 역할을 휼륭하게 수행해주었으나 간혹 기복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 나이: 28세
- 연봉12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 작년성적: KBO 키움히어로즈, 11승 8패, 방어율 2.65, 탈삼진 147개
삼성 라이온즈
1. 데이비드 맥키넌(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은 메이저리그 경력과 일본 프로야구 경력이 있는 거포형의 오른손 타자로 188cm의 90kg입니다.
- 나이: 29세
-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
- 작년성적: NPB 세이부, 타율 0.259, 홈런 15개, 타점 50, 도루 1
2. 코너 시볼드(투수)
코너 시볼드는 평균 구속이 149km/h에 이르고 다양한 변화구를 갖춘 정통파 우완 투수로 피홈런 개수가 좀 많은 점만 개선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나이: 28세
-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 작년성적: MLB 콜로라도 로키스, 1승 7패, 방어율 7.52, 탈삼진 67개
3. 데니 레이예스(투수)
데니 레이예스는 193cm 115kg의 도미니카 공화국의 거구 우완 투수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140km/h 대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땅볼 유도를 많이 하는 스타일입니다.
- 나이: 27세
-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 작년성적: MLB 뉴욕메츠, 0승 2패, 방어율 7.78, 탈삼진 17개
한화 이글스
1. 리카르도 산체스(투수)
작년에 이어 한화가 재계약한 좌완투수로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스타일의 투수입니다. 다양한 변화구와 정확한 제구력을 가지고 있으나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가끔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 나이: 26세
-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 작년성적: KBO 한화이글스, 7승 8패, 방어율 3.79, 탈삼진 99개
2. 요나단 페라자(타자)
요나단 페라자는 175cm 87kg으로 좀 작은 선수이지만 장타로 곧 잘 때려내는 힘을 갖추고 있으며 도루도 많이하는 왼손타자입니다.
- 나이: 25세
-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 작년성적: MLB 산하 트리플 A, 타율 0.284, 홈런 23개, 도루 13
3. 펠리스 페냐(투수)
한화에서 3년째가 되는 페냐는 빠른 공과 싱킹 패스트볼로 타자를 요리하여 땅볼 유도를 많이 하는 우완투수입니다.
- 나이: 33세
-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 작년성적: KBO 한화이글스, 11승 11패, 방어울 3.60, 탈삼진 147개
롯데 자이언츠
1. 빅터 레이예스(타자)
196cm에 87kg의 스펙을 가지고 있는 빅터 레이예스는 간결한 스윙을 가지고 있으며 장타력을 갖춘 스위치 타자입니다. 수비력도 좋고 외야의 모든 포지션을 담당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나이: 29세
-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 작년성적: MLB 산하 마이너리그, 타율 0.279, 홈런 20개
2. 찰리 반즈(투수)
롯데에서 3년째를 맞이하는 찰리 반즈는 패스트볼의 구속은 평범하지만 다양한 변화구와 칼날 같은 제구력으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 능력이 뛰어난 좌완 투수입니다. 간혹 멘탈이 흔들리는 것만 고치면 올해도 기대가 되겠네요.
- 나이: 28세
- 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15만 달러
- 작년성적: KBO 롯제자이언츠, 11승 10패, 방어율 3.46, 탈삼진 56개
3. 애런 윌커슨(투수)
작년에 이어 롯데에서 재계약한 애런 윌커슨은 긴 이닝을 소화력을 지닌 우완투수입니다. 다양한 변화구와 정교한 정교한 제구력을 가지고 2023년 1선발로 활약하였습니다.
- 나이: 34세
- 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 작년성적: KBO 롯데자이언츠, 7승 2패, 방어율 2.26, 탈삼진 81개
두산 베어스
1. 라울 알칸타라(투수)
최고구속이 160km/h 가까이 찍히는 두산의 에이스 알칸타라 선수는 공격적인 투구로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며 이닝 소화능력도 좋은 우완투수입니다. 올해도 가장 기대가 되는 투수 중 한명입니다.
- 나이: 31세
- 계약금 5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 작년성적: KBO 두산베어스, 13승 9패, 방어율 2.67, 탈삼진 162개
2. 브랜든 와델(투수)
브랜든 와델은 알칸타라와 함께 두산의 선발을 책임졌었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스테미너가 좋고 뛰어난 제구력에 빠른 볼로 갖추고 있어 타자들이 상대하기 어려운 스타일의 좌완투수입니다.
- 나이: 29세
- 계약금 25만 달러, 연봉 75만 달러, 인센티브 13만 달러
- 작년성적: KBO 두산베어스, 11승 3패, 방어율 2.49
3. 헨리 라모스(타자)
헨리 라모스는 키 183cmdp 97kg이며 중장거리 타자입니다. 선구안이 좋아 볼넷을 잘 골라내며 수비력도 준수하여 외야의 한자리를 잘 메꿰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나이 31세
-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인센비트 10만 달러
- 작년성적: MLB 신시내티 레즈, 타율 0.243, 홈런 0개,
KIA 타이거즈
1. 소크라테스 브리토(타자)
소크라테스는 빠른 발을 갖고 있어 도루 능력이 좋으며 타격능력과 함께 파워도 겸비한 왼손타자 선수입니다. 송구 능력은 평범하지만 수비 범위가 넓어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 나이: 31세
-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40만 달러
- 작년성적: KBO KIA타이거즈, 타율 0.285, 홈런 20개, 도루 13개
2. 윌 크로우(투수)
윌 크로우 선수는 188cm에 111kg이며 평균 93마일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우완투수입니다. 다만 작년에 어깨 부상 경력이 있어 올해 몸상태가 어떨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 나이: 29세
-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 작년성적: MLB 피츠버그, 0승 1패, 방어율 4.66, 탈삼진 9개
3. 제임스 네일(투수)
193cm 83kg 에 우완투수인 제임스 네일은 안정적인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부상이 없고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 나이: 31세
-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35만 달러, 이적료 25만 달러
- 작년성적: MLB 세인트루이스, 0승0패, 방어율 8.80, 삼진 7개
NC 다이노스
1. 대니얼 카스타노(투수)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동안 괜찮은 스윙맨으로 활약한 대니얼 카스타노는 190cm 104kg 의 좌완투수입니다. 부상으로 재활을 한 경력이 있어 건강 문제가 가장 신경 쓰이는 선수입니다.
- 나이: 29세
- 계약금 13만 달러, 연봉 52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 작년성적: MLB 마이애미 말린스, 0승0패, 방어율 21.00, 삼진 4개
2. 카일 하트(투수)
평균 구속 8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체인지업이 주무기인 카일하트는 196cm에 90kg의 좌완투수입니다. 땅볼유도능력이 좋은 투수로 KBO에서 충분히 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나이: 31세
-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 작년성적: 2020년 MLB 보스턴 레드삭스, 0승 1패, 방어율 15.55, 탈삼진 13개
3. 맷 데이비슨(타자)
190cm의 104kg인 맷 데이비슨은 파워가 돋보이는 오른손 타자입니다. 하지만 선구안은 좋지 않아 삼진을 많이 당하고 컨택 능력이 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 나이: 32세
- 계약금 14만 달러, 연봉 56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 작년성적: NPB 히로시마, 타율 0.210, 홈런 19개
SSG 랜더스
1. 로버트 더거(투수)
로버트 더거는 183cm 89kg이며 구속과 구위가 뛰어나진 않지만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능력을 지닌 우완투수입니다.
- 나이: 28세
-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 작년성적: 2022년 MLB 템파베이/신시내티, 0승1패, 방어율 6.19, 탈삼진 19개
2. 로에니스 엘리아스(투수)
싱커성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가지고 있는 엘리아스는 위기관리 능력이 좋으나 장타를 많이 허용한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 나이: 35세
-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
- 작년성적: KBO SSG, 8승 6패, 방어율 3.70, 탈삼진 93개
3. 기예르모 에레디아(타자)
안타를 생산해 내는 능력이 뛰어나고 수비에서도 외야 전 포지션을 볼 수 있어 팀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선수입니다. 작년에 보여줬던 타격능력을 올해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 나이: 33세
- 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115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 작년성적: KBO SSG, 타율 0.325, 홈런 12개, 도루 12개
LG 트윈스
1. 오스틴 딘(타자)
183kg에 97kg인 오스틴 딘은 컨택능력이 좋고 빠른 발과 준수한 수비능력을 지니고 있어 LG 트윈스의 주축으로 활약했습니다. 또한 파워도 지니고 있어 지난 시즌 홈런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올해도 같은 모습을 기대하고 재계약 되었습니다.
- 나이: 30세
-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 작년성적: KBO LG, 타율 0.313, 홈런 23개, 도루 7개
2. 케이시 켈리(투수)
KBO에서 6년째를 맡이하고 있는 켈리는 LG 트윈스 역사상 최고의 용병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기복 없이 LG의 에이스역할을 감당해왔는데요. 나이가 좀 많다는 점이 좀 걸리지만 올해도 역시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 나이: 34세
- 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 작년성적: KBO LG트윈스, 10승 7패, 방어율 3.83, 탈삼진 129
3. 디트릭 엔스(투수)
최고 구속 150km 중반에 이르는 직구를 가지고 있고 커터가 위력적인 디트릭 엔스는 185cm 95kg의 자완투수입니다. 일본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KBO에서는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좀 걱정이 됩니다.
- 나이: 32세
-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 작년성적: NPB 세이부, 1승 10패, 방어율 5.17, 탈삼진 30개
KT 위즈
1. 윌리엄 쿠에바스(투수)
150km 대에 패스트볼과 투심, 커터를 주무기로 하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싱커까지 다양한 구종을 가지고 있는 우완투수입니다. 다양한 구종들이 모두 위력적이고 멘탈이 강한 편이어서 쉽게 무너지는 경우가 없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 나이: 33세
- 계약총액 150만 달러
- 작년성적: KBO KT위즈, 12승 0패, 방어율 2.60, 탈삼진 100
2. 멜 로하스 주니어(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2017년부터 KBO에서 큰 활약을 보였으며 2020년엔 KBO 타격왕과 MVP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일본에 진출해서는 크게 돋보이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다시 KBO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 나이: 33세
-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 작년성적: 2022년 NPB 한신, 타율 0.224, 홈런 9개
3. 웨스 벤자민(투수)
KT위즈에서 3년째를 맡이하고 있는 벤자민은 빠른 직구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의 좌완투수입니다. 빠른공이 좋지 못한 날에는 홈런을 허용하는 경우가 좀 많은 점이 단점이나 위기관리 능력이 좋고 긴 이닝을 소화하여 불펜의 부담을 줄여주는 투수입니다.
- 나이: 30세
- 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 작년성적: KBO KT, 15승 6패, 방어율 3.54, 탈삼진 157개
이상으로 2024년 KBO 프로야구에서 활약할 팀별 외국인 용병 선수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좌완 투사가 무려 9명이나 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계약한 선수들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만큼 능력이 뛰어난 외국인 투수들이 KBO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올해도 과연 페디와 같은 용병 투수가 나올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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